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 www.nhncorp.com)은 이번 달 29일부터 8일간 개최되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1) 을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과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후원한다.
해피빈은 대회 1년전부터 특별페이지(http://2013special.happybean.naver.com)를 만들어 네티즌이 기부할 수 있는 모금함을 마련하고,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의 활동을 응원해왔다. 이와 함께 127개 참가국과 기부하고자 하는 기업, 단체, 개인을 1:1로 연결하는 올림픽 참여 프로그램인 '해피매칭- 1만명의 스페셜 친구를 찾습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후원 희망자는 해피매칭을 통해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를 선택해 현금과 현물, 자원봉사 등 원하는 후원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후원 규모는 약 4억 원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뮤직에서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예술감독을 맡은 이병우 기타리스트 겸 영화음악가가 작곡하고 가수 이적이 부른 공식 주제가인 'Together we can'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Together we can'은 네이버뮤직에서 지난 해 뮤지션과 상생하는 유통 시스템 마련을 위해 최초로 시도한 바 있는 앨범단위 MP3 구매 방식으로 판매되며, 음반 판매에 대한 수익금 전액은 해피빈을 통해 '한국 스페셜올림픽 위원회'에 기부된다.
이병우 예술감독은 "'Together we can' 은 '함께하는 도전'이라는 의미로 행사의 슬로건을 담은 것이며, 이번 앨범을 통해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도전하고 격려받는 스페셜올림픽이 많은 분께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NHN 사회공헌팀 김선옥 팀장은 "우리가 가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일반에 낯선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집결시키고자 이번 스페셜올림픽을 후원하게 되었다"고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이 외에도 네이버는 개최일에 맞춰 메인에 위치한 주제형 서비스 '공익?나눔'에 지적장애인을 응원하는 내용과 스페셜올림픽 관련 읽을거리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NHN은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당시,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경기영상을 중계하고 경기 활약상을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며 비장애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을 뿐 아니라, 2018년에 열릴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아이스슬레지하키 선수를 응원하는 해피에너지 시리즈를 진행하는 등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기획을 해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