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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 '맨체스터 저택' 매물 공개 '이적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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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3)가 이적을 시도한 정황이 나왔다.

발로텔리가 생활하던 맨체스터 저택이 부동산 매물로 나와 온라인에 공개됐다.

영국의 부동산 전문 매체 '마이홈'은 "맨테스터 북동부 올덜리 에지의 랏지 스쿼럴스 점프에 위치한 발로텔리의 집이 최근 월세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매물은 지난 15일 맨체스터 지역 부동산 체인 '게스코인 홀만' 웹사이트에 등록됐다.

3층에 정원이 딸린 호사스런 건물은 침실 8개에 대형 욕실 3개, AV룸, 대형 수영장, 체력 단련실을 포함하고 있다.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도 일품이다. 월세 가격은 1만3495파운드(약 2270만원).

임대 계약을 끝난 집이 실제로 공개되면서 발로텔리 이적이 진행된 건 사실로 보인다.

이달 중순 영국 일간 '더 선'은 "발로텔리가 임대 계약을 해지하고 짐을 이탈리아 밀라노로 보냈다"라며 AC밀란행 가능성을 점쳤다.

하지만 발로텔리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최근 "발로텔리는 구단주의 신임을 받고 있다. 어떤 클럽과도 이적을 진행한 적이 없다"며 겨울 시장 이적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AC밀란 역시 발로텔리의 몸값이 너무 높다며 영입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적과 무관하게 발로텔리가 새 집을 구해야 하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새해 벽두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멱살을 잡힌 이후 발로텔리는 머리를 금발로 염색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최근엔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어 감독의 신임을 얻기 위해선 더 분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발로텔리는 올시즌 21경기에 출전해 4골에 그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