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강유미가 개그맨 박충수와 방송에서 진한 입맞춤을 감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세 여인들'에서 강유미와 박충수는 각각 고소녀와 경찰관 캐릭터로 등장했다.
이날 강유미는 "음주를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음주측정기를 들이댄 경찰관을 모욕죄로 고소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충수는 "음주측정은 그 누구에게나 다 하는 거다"라며 황당해했다.
하지만 강유미는 "만약 그분이 날 성희롱했다면 어떻게 되는 거냐"며 "그분이 제도권의 힘을 이용해 음주측정기를 내 입에 들이대고 '더 더 더'를 외치며 필요 이상으로 불게 하며 남성의 못된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모습을 보고 강한 성적 모멸감을 좌심방 우심실에서 느꼈다"고 우겼다. 이어 강유미는 "인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싶다"며 박충수에게 음주측정기를 들이댔다.
아무것도 모른 채 박충수는 열심히 음주측정기를 불었고, 강유미는 이내 "아 모르겠다"며 자신의 입술을 갖다 대며 격렬한 입맞춤을 나눴다.
놀란 박충수는 강유미를 강하게 밀어내며 거부했고, 입맞춤에 성공한 강유미는 회심의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안영미는 "변태 또라이가 왔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