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2' 성수진이 YG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됐다.
20일 방송된 'K팝스타2'에서는 톱18 진출자를 가리기 위핸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이 진행됐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돼 보아의 특별 트레이닝을 받았던 성수진은 박진영 '너뿐이야'를 선곡, 여성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기며 무대를 마쳤다.
그에게 혹평만을 내렸던 박진영은 "목이 분명히 안 좋은데 그럼에도 전혀 올드하게 들리지 않았다. 정말 좋은 조합이었다"고 처음으로 호평을 했다.
양현석은 "SM트레이닝 결과 눈부신 업그레이드다. 혹시라도 이 방송을 이수만 사장이 본다면 보아를 부사장으로 해야할 것 같다. 2주란 짧은 기간 동안 이렇게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다는 게 대단하다. 성수진한테도 놀랐지만 보아한테 더 놀랐다"며 성수진을 캐스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