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19일 회현동 본점 은행사박물관에서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13 제1회 은행사박물관 어린이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체험교실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중 30명을 선정해'체험으로 배워보는 우리은행의 역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은행과 화폐의 역사에 대해 박물관 유물과 퀴즈로 쉽게 설명하고 조선시대 상평통보와 대한제국의 화폐를 직접 만져보는 체험위주의 교육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연말 서울시·구청 공무원 가족 12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경제교실을 진행하는 등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인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무료 체험교실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 체험교실을 매월 진행해 '학교 밖의 또다른 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봄 방학시기인 2월에는 평소보다 많은 3회 가량 개최할 예정. 체험교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 안내는 박물관 홈페이지(http://www.woorimuseum.com)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