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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9개월만에 프리메라리가에서 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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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오랜만에 졌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3으로 졌다. 이전까지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개막후 프리메라리가에서 19경기 무패(18승1무) 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지난 시즌 기록까지 포함한다면 23경기 무패(21승 2무)였다. 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패배는 지난해 4월 22일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1대2로 진 이후 9개월만이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7분 만에 리오넬 메시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5분에는 페드로가 추가골을 넣었다.

하지만 레알 소시에다드의 반격은 무서웠다. 전반 41분 추격골을 넣었다. 후반 11분 기회를 잡았다. 바르셀로나 수비의 핵심인 헤라르드 피케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수적 우세를 적극 활용했다. 후반 17분 동점골,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넣었다.

이날 패배로 바르셀로나는 18승1무1패(승점 55)로 1경기를 덜 치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4)와의 차이가 11점으로 줄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