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 신화를 만들어낸 홍명보호의 생생한 기록이 세상에 공개된다.
홍명보호가 첫 발진한 2009년부터 2012년 '런던 미라클'을 이뤄내기까지 1271일간의 여정을 담은 '팀 홍명보호 스토리(북오션·저자 스포츠서울 체육부 도영인 기자)'가 발간됐다.
'팀 홍명보호 스토리'에는 홍명보 감독의 발언과 선수들의 인터뷰, 당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 홍명보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등 사람들이 홍명보호에 대해 궁금해 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팀 홍명보호 스토리'는 출범 당시 기대와 관심을 받지 못했던 20세 이하 대표팀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 않던 선수들'로 홍명보호가 시작됐다"는 홍 감독의 말이 낯설게 다가온다.
4년 뒤 이들은 치열한 담금질을 통해 런던올림픽 동메달이라는 완성된 결정체를 만들어냈다.
저자는 홍명보호를 설명하는 적합한 단어로 '팀'을 꼽으며 '팀 홍명보호'를 집중 조명했다. 또 이들의 탄생과 고난, 성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감독과 선수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책 안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