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포츠단 선수들이 모기업 KT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한마음으로 기원하고 나섰다.
선수들은 9일 수원역에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기원을 위한 '사통팔달 팬 사인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2012년 런던올림픽 사격 2관왕 진종오, 프로게이머 이영호, 농구단 서장훈, 프로골퍼 장하나와 정하늘, 여자하키단 등 소속 선수 30여명이 참석했다.
팬 사인회에서는 KT 스포츠단 선수들의 야구공 사인회와 함께 팬들과 기념사진 촬영, 대형 보드판에 시민들의 응원글 작성, 10구단 유치 희망 메시지를 담은 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