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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첼시 공격수 스터리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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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다니엘 스터리지(23)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터리지의 영입사실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1200만파운드(약 208억원)이다.

첼시의 공격수로 활약하던 스터리지는 올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이적을 추진했다. 계약 만료 6개월을 남겨둔 시점에서 첼시도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이번 겨울을 이적의 적기로 삼았다. 결국 수아레스의 공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격수를 영입하려던 리버풀은 1월 이적시장이 열리자 스터리지를 전격 영입하며 공격력 강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스터리지는 등번호 15번을 달고 뛰게 됐다.

스터리지는 "리버풀에서 뛸 수 있어 행복하다. 팬들과 선수들도 대단하다. 오랫동안 리버풀에서 활약하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