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0일부터 중국 영천에서 국제 4개국 친선대회에 나설 여자 국가대표 명단(22명)을 3일 발표했다.
소속팀 고베 아이낙의 리그 및 왕후배 우승을 이끈 후 지난 연말 귀국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지메시' 지소연이 오랫만에 대표팀에서 발을 맞추게 됐다.
지난해 8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주전으로 맹활약,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여자선수'로 뽑힌 전은하(KSPO), WK리그 간판스타 차연희(고양대교) 전가을(현대제철) 등 에이스들도 이름을 올렸다. 윤덕여 신임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7일 오전 파주NFC 소집훈련 직후인 9일 오전 중국으로 떠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영천 국제 4개국 친선대회 여자축구대표팀 명단(22명)
▶GK= 김정미(현대제철) 김스리(스포츠토토)
▶DF= 임선주(현대제철) 정영아 김혜리(이상 서울시청) 황보람 심서연 이은미(이상 고양대교) 최수진(KSPO)
▶MF= 김나래(수원FMC) 권하늘(부산 상무) 김수연(스포츠토토) 조소현(현대제철) 차연희(고양대교) 전은하(KSPO) 이민아(현대제철)
▶FW= 박희영(KSPO) 박지영(스포츠토토) 전가을 정설빈(이상 현대제철) 박희영(스포츠토토) 지소연(고베 아이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