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킨 가수 고영욱(37)이 또 다시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에 연루돼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 따르면 고영욱은 지난달 1일 서울 홍은동에서 13세 중학생 A양을 자신의 차로 끌어들여 몸을 만진 혐의로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이 매체는 경찰의 말을 인용 "A양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의혹이 제기된 장소의CCTV를 확보해 분석을 끝냈다"고 전했다.
고영욱은 일부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욱은 지난해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미성년자를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한 후 술을 마시게 하고 간음 및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로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또 다른 2명의 여성이 고영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영욱을 추가로 고소했지만 현재는 소를 취하한 상태다. 관련 혐의를 부인한 고영욱은 현재 기소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