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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57% "KEPCO, LIG에 승리 거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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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26일 열리는 2012~2013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8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57.65%는 LIG-KEPCO(2경기)전에서 KEPCO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LIG의 승리 예상은 42.34%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2-3 KEPCO 승리(28.47%)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2점차(46.08%)가 1순위로 집계됐다.

LIG는 시즌 성적 6승6패로 4위에 머물러 있다. 에이스 김요한이 부상으로 빠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강팀으로 분류되는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KEPCO는 시즌 성적 1승11패로 현재까지 단 1승에 그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25일 현재 9연패로, 연패 탈출의 희망이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LIG가 KEPCO에 두 번 모두 3대0 승리를 거뒀다. 최근 양 팀의 행보를 감안해 볼 때 베팅하기 전 신중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 경기 GS칼텍스-현대건설(1경기)전에서는 GS칼텍스의 승리 예상(52.38%)이 현대건설 승리 예상(47.64%)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2 GS칼텍스 승리(20.06%), 1세트 점수차의 경우 5점차(34.59%)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85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6일 오후 2시 발매 마감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