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민우는 지난 23일 오후 6시, 24일 오후 8시부터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M 이민우 Christmas Live Concert-ORIGINAL'을 열어 많은 팬들과 함께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11월 2일 티켓 예매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민우의 콘서트는 지난 2010년 이민우의 군입대 전 열린 마지막 콘서트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열리는 것. 이날 콘서트 현장에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민우를 보기 위한 수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민우는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으로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이민우만의 파워풀하고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를 선사했다.'Minnovation', 'The M style', '남자를 믿지마'등 자신의 히트곡들과 올 한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이민우만의 노래 'M style'로 선보여 많은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신화의 멤버 전진과 신혜성이 응원차 공연장을 찾아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이민우는 매니저들과 함께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패러디 공연을 보여 많은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이에 이민우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많은 팬분들을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리고 싶었는데 오히려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내년엔 M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다.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겠다. 내년에는 신화의 새 앨범도 나오니 많은 기대 바란다." 고 콘서트에 찾아와준 많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이민우는 오는 2013년 1월 25일 대만 '타이페이국제회의센터 TICC'에서 단독 팬미팅을 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