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골프장인 중국의 미션힐스가 2014년에 새로운 코스를 공개한다.
미션힐스는 새로운 코스를 만리장성과 마야 문명 유적 등으로 꾸밀 예정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2014년에 개장하는 새 코스 페어웨이 옆에는 만리장성이 자리잡고 5층 규모의 마야문명 유적지도 들어선다. 또 새 코스의 해저드에는 물 대신 거대한 국수 그릇 모형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밖에 2008년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과 팬더를 형상화한 벙커도 설계에 포함돼 전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 코스를 설계하는 브라이언 컬리는 "이 코스는 진짜 클럽으로 경기하는 진짜 골프장"이라며 골프장을 소개했다. 중국 하이난선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은 12개 코스, 216홀로 구성돼 세계 최대 골프장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