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25일 자정 방송한 '현장토크쇼 택시'에 윤시윤과 함께 출연해 경찰관을 꿈꿨던 어린 시절에서 최근 바뀐 이상형까지 고백하며 솔직담백한 매력을 뽐냈다.
배우로, MC로 다재다능한 멀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박신혜는 "사실 어린 시절 경찰관이 되고 싶었는데 그 까닭은 집에 도둑이 들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어린 마음에 불의를 경험하고 정의를 지키는 경찰관이 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연히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을 통해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며 "예전에는 재미있는 사람이 좋았으나 점차 진중한 사람이 좋아진다"고 이상형을 말하기도 했다. 또 함께 내년 1월 7일 첫 방송하는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촬영하고 있는 윤시윤에 대해 "계속 새로운 매력이 발견되는 양파 같은 남자"라고 치켜세웠고 윤시윤 역시 "박신혜는 자유분방하고 스스로를 예쁘게 사랑할 줄 아는 사람, 그릇이 크다"고 화답했다.
한편 박신혜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박신혜는 23일 세트 촬영에 이어 24-25일에도 강원도 양양에서 '이웃집 꽃미남' 촬영을 계속하고 있다. 24일 촬영을 마친 박신혜는 25일 새벽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마스 인사와 함께 "저 뿐만이 아닌 여러분 모두 의미있는 2012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한 해 마무리 잘하세요^^ 사랑합니다"라는 진심 담긴 연말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