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이용규가 아내 미모를 자랑하면서 선배 이승엽에게 도발을 했다.
이용규는 최근 진행된 JTBC '쨍하고 공뜬날' 녹화에서 지난해 결혼한 탤런트 출신의 아내 유하나와의 깨소금 넘치는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아내의 매력 포인트로 아름다운 외모를 꼽은 이용규는 "이승엽 선수 아내 이송정 씨도 미인인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진행자 정수근의 질문에 "냉정하게 내 와이프가 조금 위인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나를 위해 한식조리사자격증을 따고 매번 10가지 이상의 반찬이 갖춰진 밥상을 차려주는 아내가 너무 사랑스럽다"면서 "기아가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면 꼭 아내를 시구자로 구단에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규와 유하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다양한 스킨십의 사진을 올려놓으면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용규는 이날 처음으로 자신의 발을 카메라에 공개했다. 항상 뛰어야 하는 그의 발은 꽉 조이는 스파이크를 신어 온통 굳은살이 박히고 발가락과 발톱이 삐뚤어져 있는 등 엉망인 모습. 이용규는 이런 자신의 발이 가장 큰 콤플렉스라 야구 선수를 은퇴하면 곧바로 관리받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방송은 25일 밤 9시40분.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