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전문기업 CJLION의 주방세제 참그린은 연말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청운 양로원에서 '사랑의 손뜨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시 구기동에 위치한 청운 양로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사랑의 손뜨개' 봉사활동은 CJLION의 임직원 외 친환경 주방을 위한 소비자 그룹 '그린맘'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청운 양로원에서는 참그린 그린맘 주부 서포터즈와 양로원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목도리 손뜨개 강좌를 진행하고, 양로원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손으로 직접 뜬 목도리 60여벌을 전달했다.
또한 CJ라이온의 세탁세제, 구강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 간식과 함께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CJLION은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방문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청운양로원과 각별한 인연을 유지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직접 담근 870포기의 김장 김치와 함께 안마,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주부로 구성된 그린맘의 편의를 돕기 위해 함께 동행한 영 유아들을 위해 보육 서비스를 준비했다.
2기째를 맞은 참그린의 '그린맘'이란,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주방 환경을 유지하여 우리 가족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 살리기에 앞장서는 주부들의 모임으로 환경보전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 청운 양로원은 1927년 국내 최초 무료 양로원으로 현재 약 60여명의 무의탁 노인들이 머무르고 있다. CJLION 전수경 참그린 브랜드 매니저는 "이른 강추위와 이상 한파가 예상되는 올 겨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CJLION 참그린의 브랜드 서포터즈이자 주부 봉사단으로 활동하는 그린맘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