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강자를 가리는 경정대회가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한 해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2012년 시즌을 마무리하는 '2012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경정대회'를 오는 26~27일 개최한다.
그랑프리 경정은 올 시즌 44회차까지 평균경주득점 상위 66명이 출전한다. 1~24위 선수들이 26일 특선경주(결승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예선, 12~15경주)와 일반경주에 각각 1회씩 2회 출전하고, 이들 중 평균득점 상위 6명이 결승전(27일, 15경주)에 출전한다.
최고 대회답게 상금 규모도 최고다.
우승 상금 2000만원, 준우승 1300만원, 3위 920만원 등 총 6060만원이 걸려있어, 그랑프리 결과에 따라 올 시즌 상금왕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고객경품과 사은행사도 최고수준으로 준비했다. 지점 사은품은 스포티지R 1대, 본장특별 사은품은 K3 1대이며, 그랑프리 결승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행운의 주인공을 뽑는다.
27일 미사리경정장과 17개 장외지점에서 경품권이 선착순 배포되며, 또 미사리 경정장을 찾은 본장 입장고객을 위해 출입구에서 '새참어묵' 3000인분을 준비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올해 최고 강자를 가리는 2012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대회 장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미사리 경정장에서 오는 28일부터 '경정공원 추억의 얼음 썰매장'을 개장한다. 공단은 동절기 유휴시설인 워밍업장(미사리경정장 옆)의 수면을 얼려 12월말부터 1월 27일까지 일반 시민들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얼음 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썰매장은 가로 100m, 세로 50m 크기다. 나무 판자로 특별 제작한 썰매 400개(1인용 300개, 2인용 100개-전년도 210개)가 고객에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