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19금 신혼생활을 폭로했다.
현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서 한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여전한 몸매와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녹화에는 남편의 도가 지나친 스킨십이 고민인 아내가 출연했다. 사연이 소개된 직후 현영은 "나는 남편이 너무 자주 지쳐 한약을 먹인다"며 "이 사연은 고민이 아니다"라고 발끈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지난 3월 결혼해 신혼의 달달함을 한참 즐기고 있는 현영은 스킨십이 고민이라는 이 두 부부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신호를 만들고 둘이 사인이 맞을 때만 스킨십을 하라"며 고민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나 같은 경우에는 남편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신호로 반바지를 입는다"고 폭탄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영의 폭탄발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남편이 우리 부모님께 '현영이 애정이 넘쳐 매일 집에서 반바지만 입고 다닌다'고 이르더라"고 털어놔 MC와 게스트는 물론 방청객까지 초토화를 시켰다. 이 밖에도 현영은 신혼의 행복함이 가득한 에피소드를 스스럼없이 밝혀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방송은 24일 11시 15분.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