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22일 경기 고양종합터미널에 백석점을 오픈했다.
고양종합터미널 5층에 위치한 메가박스 백석점은 총 8개관 1224석 규모로 로비에는 넉넉한 계단식 휴게 공간 겸 공연장과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이 마련돼 있다.
인근에는 지하철 3호선 백석역과 대형마트, 종합쇼핑몰, 일산호수공원 등이 밀집되어 있어 대형 상권이 조성될 전망이다. 메가박스 백석점은 국내 최대 좌석 사이즈와 양팔걸이를 자랑하는 M관을 비롯해 넓은 앞뒤 간격과 테이블 설치로 가족단위 관객이 관람하기 좋은 'Table M관', 야외시네마인 'Open M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메가박스는 25일까지 백석점 방문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영화 할인권, 매점 메뉴 이용권, 콤보 할인권 등의 혜택이 풍성한 쿠폰북을 제공한다. 더불어 매점에서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메가박스가 제작한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메가박스 백석점 정근영 점장은 "메가박스 백석점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으며, 특히 어린 자녀가 있어 영화 관람이 힘든 관객들도 편안하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양 시민은 물론 방문 고객들이 영화 관람을 넘어선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