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박환희 부부가 결혼 1년 5개월 만에 이혼했다.
바스코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 우리는 공식적으로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는데 우리 이혼에 대해 많은 추측들, 헛소문이 들려옵니다. 그런 것들 신경쓰고 살지 않았는데 이번엔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 저희가 진짜 헤어지게 된 이유는 서로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종교도 다르고 원하는 것들도 많이 달라서 가까이 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돼 부부의 연을 끊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섭이 엄마 아빠로 충실하고 저희의 헤어짐으로 섭이가 받을 상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걱정하며 세 식구로서 충실하며 살고 있다. 서로에게 좋은 사람으로 잘 지내고 있는데 한 가정의 개인사를 가지고 재밌는 가십거리로 많은 추측들을 만들어 내는게 우리도 힘들고 훗날 섭이가 더 큰 상처를 받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부부만 아닐 뿐 한 자식을 함께 둔 부모로서 잘 지내고 있는데 우리 세 식구에게 더 큰 상처를 안겨주진 않으셨으면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힙합 가수 겸 작곡가인 바스코는 지난해 7월 모델 출신 온라인 쇼핑몰 경영자 박환희와 결혼, 지난 1월 득남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