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2013년 상반기, 3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포커스 디젤
포커스 디젤은 유럽 포드의 디젤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이다. 포드의 대표 준중형 모델이자, 올 3분기까지 세계 판매고 2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월드 베스트셀링 모델인 포커스에 2.0L 듀라토크 TDCi디젤 엔진을 장착, 신연비 기준 17km/L에 이르는 높은 연비를 제공한다. 디젤 엔진의 강력한 파워와 높은 연비를 원하는 국내 고객에게 훌륭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커스 디젤은 1월 중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가솔린 엔진 세단 및 해치백 모델이 시판되고 있다.
▶올-뉴 MKZ / 올-뉴 MKZ 하이브리드
올-뉴 MKZ는 링컨의 최신 중형 세단이다. 한국인 디자이너 강수영씨가(Soo Kang)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참여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함께 세단 인테리어의 전형을 넘어선 파격적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었다. 올-뉴 MKZ에는 최대 크기의 파노라믹 루프, 드라이빙에 대한 모든 기능을 종합적으로 제어하는 링컨 드라이빙 콘트롤, 버튼식 변속 시스템(Push Button Shift) 첨단 기술과 풍부한 사양들이 제공된다.
복합 19.0km/L (45 mpg, 미국 공인연비 기준)의 연비다. 올-뉴 MKZ는 오는 3월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며, 올-뉴 MKZ 하이브리드는 상반기 내에 국내 출시 예정이다.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
포드는 이번 12월에 선보인 두 종의 퓨전 에코부스트 모델에 이어,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는 2.5L 엔진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도 사이즈를 줄인 2.0 직렬 4기통 올-뉴 앳킨슨 사이클 엔진을 사용하여, 도심 19.9km/L (47 mpg, 미국 공인연비 기준), 고속도로 18.6km/L (44 mpg, 미국 공인연비 기준)를 실현했다. 또한 새로운 리튬이온 배터리 채용으로 차량 무게를 줄이는 반면, 전기모드에서의 최고속도는 99km/h로 향상되었다.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는 올 3월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