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가 연인과 결별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볼트가 연인이었던 메건 에드워즈(22·영국)와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초 자메이카 대표팀 유니폼 공개 행사에서 볼트와 처음 만났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기간 중에도 수시로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 올림필이 끝난 뒤에도 둘의 관계는 계속 이어졌다. 볼트는 에드워즈를 자메이카로 초청하는 등 관계 유지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에드워즈가 먼저 이별을 통보했다. 장거리 연애에 대한 부담으 컸다. 에드워즈는 친구에게 "볼트가 정말 좋지만 우리는 서로 지구 반대편에 사는 처지"라면서 "감정보다는 이성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볼트는 이별에 대해 이렇다할 공식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저 트위터를 통해 송년 인사를 전했을 뿐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