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F1팀의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19일 "펠리페 마사가 페라리 팀의 시트를 지키는 것은 행운"이라고 말했다.
레드불 레이싱팀은 올시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을 배출한 최고의 팀으로 라이벌인 페라리의 드라이버 결정을 놓고 왈가왈부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호너 대표는 F1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 같으면 펠리페 마사와 내년 드라이버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고 페라리의 심기를 건드렸다.
그는 "F1은 냉철한 비즈니스이며 같은 레이싱 머신을 타고 마사의 팀 동료 페르난도 알론소는 어떤 결과를 냈는지 생각해 볼 일"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지난 시즌 세르지오 페레즈가 내년 시즌 페라리의 새로운 시트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또 그는 "페라리가 지난 2006년 미하엘 슈마허의 팀메이트로 펠리페 마사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해 방출을 검토한 것으로 안다"고 상대팀 흔들기를 가속하기도 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펠리페 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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