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23·스완지시티)의 동료 애슐리 윌리엄스(28)가 이적시장에서 잇따른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리버풀 뉴캐슬 등 EPL 구단들이 윌리엄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 스완지시티를 이끌었던 브랜드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윌리엄스를 주시하고 있다. 앨런 파듀 뉴캐슬 감독 역시 수비 보강을 위해 윌리엄스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 스카이스포츠는 이밖에 첼시 아스널 등도 윌리엄스 영입전쟁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웨일스 대표팀 수비수 윌리엄스는 올시즌 치코와 함께 스완지시티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17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스완지시티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그는 대인마크 뿐만 아니라 정확한 패싱력으로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시티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