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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하나외환 꺾고 1위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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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하나외환을 꺾고 4연승을 달리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우리은행은 2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하나외환을 75대53으로 대파했다. 우리은행은 16승4패를 기록하며 2위 신한은행(14승6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늘렸다. 전반을 38-30으로 앞선 우리은행은 3쿼터에 하나외환을 6점에 묶고 대거 15점을 얻어 53-36으로 앞서며 승부를 갈랐다. KDB생명과 공동 5위를 달리던 하나외환은 6승14패가 돼 최하위로 떨어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