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대표 姜源奭, www.rinnai.co.kr)의 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오는 22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가족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역사박물관 방문 시민들을 대상으로 1층 로비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무료로 진행되며, 1부 글로리 재즈 밴드의 공연에 이어 3시부터는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박물관 전시도 관람하고 클래식 공연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콘서트는 경쾌한 리듬의 『캔디드 서곡』을 시작으로 영화 '미션'의『가브리엘의 오보에』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 등 친숙한 명곡들로 구성된다.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는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축전』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지난 16일 인천인력개발원에서 외국인 근로자 800여 명을 위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와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웨이』등을 연주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며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 45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되었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