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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40대 맞아? 세월 넘어선 청순 미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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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완선이 나이를 의심하게 하는 청순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완선은 E채널 시추에이션 콩트쇼 '단단(短短)한 가족'에서 세윤의 누나이자 광록의 아내 완선 역을 맡았다. 퍽퍽한 일상에 지친 억척 아줌마로, 거침없이 욕을 하다가도 소싯적의 문학소녀 기질을 버리지 못한 다중적 캐릭터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완선은 긴 생머리에 화장기 없는 얼굴, 수수한 옷차림이다. 그간 무대에서 보여줬던 화려하고 섹시한 모습과는 달리 세월을 무색하게 하는 청순함으로 변함없는 미모를 뽐내고 있는 것. 특히 '단단한 가족'에서는 대학생 큰 딸 지우와 고등학생 아들 단우의 엄마 역할임에도 나이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김완선을 포함해 유세윤, 오광록, 이인혜, 한지우 등이 출연하는 E채널 시추에이션 꽁트쇼 '단단한 가족'은 2-3분 내의 짧은 에피소드를 60분 동안 엮어, 빠른 이야기 전개와 독특한 웃음 포인트로 전 연령층의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를(AGB닐슨) 넘기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