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를 통해 이슈가 되고 있는 '솔로대첩'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은 솔로족을 위한 외식업계의 세트 메뉴가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솔로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연말 외식 메뉴들을 살펴보자.
▣ 귀가 길에 가까운 백화점에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
종합외식기업 아모제의 '카페 아모제'는 다양한 테이크아웃(Take-Out) 메뉴로 솔로들의 식탁을 책임진다.
카페아모제의 베스트 인기 메뉴인 '떠먹는 게살피자'와 '수제 비프롤'은 한끼 식사로 충분해 특히 솔로족에게 인기다. '떠먹는 게살피자'는 신선한 게살 토핑과 함께 한 접시 가득 담겨 있는 치즈 특유의 풍미까지 느낄 수 있다. 스푼이나 포크로 떠먹을 수 있도록 조리돼 간편함을 강조한 메뉴다. '수제 비프롤'은 피망, 양파 등 각종 야채와 얇게 썬 쇠고기민찌, 치즈를 쇠고기 등심과 또띠아로 말아 튀겨내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가격은 '떠먹는 게살피자'가 5,900원, '수제 비프롤'이 9,900원
아모제 HMR 사업부 이혁제 이사는 "카페 아모제에서는 혼자서 연말을 보내게 될 솔로들을 위해 먹으면 기분까지 좋아지는 메뉴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고급 레스토랑 못지 않은 맛과 퀄리티를 자랑하는 카페 아모제의 테이크아웃 메뉴와 함께라면 집에서도 풍성한 연말 디너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집에서 마음 편히 즐기는 '통닭 반 마리 세트'
집에서 혼자 '치맥'을 즐기고 싶은데 통닭 한 마리에 생맥주까지 시키기가 부담스러웠다면, 오늘통닭 메뉴에 주목해보자.
오늘통닭은 솔로족을 위한 배달전용 메뉴 '반 마리 세트'를 출시했다.
오늘통닭의 '반 마리 세트'는 오늘통닭의 대표 메뉴인 후라이드 통닭 반 마리와 쥐포튀김, 생맥주 500cc로 구성되어 집에서 혼자 먹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다. '반 마리 세트'는 배달 서비스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9,900원.
▣ 커피전문점의 세트메뉴 역시 솔로들에게 제격
커피전문점에서도 솔로들을 위해 혼자 먹기에 안성맞춤인 세트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탐앤탐스에서는 '모닝세트' 메뉴를 통해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 등의 베이커리 메뉴를 판매 중이다.
기존 단품 판매 메뉴의 1/2만 판매하는 탐앤탐스의 모닝세트는 허니 세트와 베이글 세트, 프레즐 세트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각각 허니버터 브레드와 베이글, 프레즐로 구성되어 혼자 먹기에도 적합한 양이다. 플레인, 오리지널, 시나몬슈거 등 16가지 종류의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 초코버터브래드 등 5종류의 브레드 메뉴를 갖추고 있어 취향대로 골라먹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