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지일주가 KBS2 새 아침극 '삼생이'에서 남자 주인공 오지성 역을 맡았다.
지일주가 '삼생이'에서 맡은 오지성 캐릭터는 한약건재상의 귀한 아들로, 지적인 성격과 훈훈한 외모에 타고난 두뇌까지 갖춘 서울대 법대생 출신의 '엄친아'다. 극중 여주인공 삼생이(홍아름)의 영원한 이상형으로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물.
MBC드라마 '골든타임'을 통해 이선균의 룸메이트이자 응급실 인턴 유강진으로 분해 존재감을 어필한 지일주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엄친아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지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지일주는 "처음 도전해 보는 시대극이자 첫 주연작인만큼, 엄친아 캐릭터를 더 잘 표현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홍아름과 연기 호흡도 기대 된다"며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함으로써 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랑아 사랑아' 후속작인 '삼생이'는 197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병약해서 죽을 뻔했던 삼생이가 진정한 한의사로 거듭나는 성장 드라마로 내년 1월 7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