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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활동 중단한 시크릿, 16일 '인기가요' 등장. 그 사연을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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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 중단이라더니 벌써 활동?

지난 11일 빙판길 교통사고로 갈비뼈가 골절된 시크릿 징거가 16일 생방송으로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고 이후 잠정적인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갑작스럽게 모습이 보인 것. 이날 방송에서 시크릿은 지난 4일 발표한 신곡 '토크 댓(TALK THAT)'을 안무와 함께 완벽하게 소화했다.

소속사 측은 "이날 방송은 지난 9일 방송이 끝난 뒤 녹화된 것이다. 사고 이후 방송이 될지에 대해 결정이 나지 않았는데 시크릿을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방송이 결정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징거는 지난 15일 퇴원해 집에 머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주말에는 병원이 쉬는 만큼 17일 물리치료를 받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계속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