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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2%, "신한은행-우리은행, 박빙 승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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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구팬들은 17일 열리는 신한은행-우리은행 전에서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7일 오후 7시 안산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신한은행-우리은행 전 대상 농구토토 W매치 9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2.78%는 양 팀의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홈팀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8.07%로 나타났고, 원정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9.15%로 예상되었다

전반전에는 신한은행 우세 예상이 1순위(38.78%)로 집계됐고, 이어 5점차 이내 박빙승부 32.57%, 우리은행 우세가 28.57%로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에서는 신한은행 30~34, 우리은행 25~29 예상이 1순위(11.13%)로 집계되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신한은행-우리은행 모두 60점대 예상이 최다(25.01%) 집계되었다.

지난 시즌 디펜딩챔피언 신한은행은 현재 우리은행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외국인 선수 캐서린이 점점 팀 조직력에 녹아 들며 지난 시즌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최근 5연승 행진을 이어오다 지난 15일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연승행진이 끊겼다. 반면 우리은행은 강한 체력을 앞세운 압박 수비로 돌풍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시즌 14승4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티나와 임영희 이승아 등 팀 조직력이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는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에 2승1패로 앞서 있다. 승패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93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7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