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박지성(31)이 무릎 부상으로 풀럼전에 결장했다.
박지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풀럼과의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지성의 이름은 부상자 리스트에 올라있다. 15일 해리 레드냅 QRP 감독이 확인시켜줬다. 레드냅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이 무릎을 다쳐 몇 주 동안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올시즌 두 번째 맞은 부상이다. 박지성은 지난달 22일 에버턴전에서 부상을 한 이후 5경기 연속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바 있다.
박지성은 박싱데이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QPR은 성탄절 휴일을 앞뒤로 밀집해 뉴캐슬(23일), 웨스트브로미치(27일), 리버풀(31일)을 상대한다.
이날 풀럼전에는 박지성을 대신해 파울린이 출전했다. 미드필드진은 음비아, 숀 라이트-필립스, 아델 타랍 등으로 구성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