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이젠 SQ를 높이자'라는 주제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 교육청이 주최하고 11개 지역교육청과 단위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기말 고사 이후부터 동계방학식 전까지 상위 학년 또는 상급 학교 진학을 앞둔 서울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승마, 골프, 다이빙, 복싱, 펜싱, 체조 등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강습 및 학교스포츠 클럽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저학년,여학생,저체력 학생들에게 스포츠 활동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행사를 마련했다.
그동안 연고지역을 중심으로 SQ프로그램을 실시했던 SK는 이번엔 서울지역 학생들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실시될 '이젠 SQ를 높이자' 프로그램은 SQ퀴즈, 체력왕 선발대회, 신체활동게임 순서로 진행되며, 손지환 코치와 함께 하는 야구클리닉과 SQ측정, 건강 상담 교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당일 '이젠 SQ를 높이자' 부스에서 신청하면 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글러브, 팔찌, 응원 수건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