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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어린이 안전교실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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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대표 박석희)은 13일 오후 서울 신설동에 위치한 한화손해보험빌딩에서 전국 4곳의 아동복지시설에 소속된 어린이 80명을 초청해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었다.

한화손해보험 봉사단 25명이 함께 한 이날 행사는 지난 1년 간 진행해온 "어린이 안전교실"에서 습득한 다양한 유형의 안전지식을 골든벨 형식의 퀴즈대회를 통해 복습하고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퀴즈대회에서는 서울 구로구 오류마을의 배성현 어린이가 퀴즈왕을 차지해 상금과 상품을 받는 등 참가한 어린이 모두가 퀴즈도 풀고 마술쇼도 구경하면서 연말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화손해보험은 국제 어린이 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와 함께 2010년부터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어린이 안전교실"안전 365"를 운영해왔다. 이 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보행안전, 탑승안전, 대중교통안전 등 교통안전 분야를 비롯해 △가정생활 △놀이스포츠 이용 △학교생활 △공공시설 이용 등 각 분야별 위험요소에 대응하는 방법과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을 습득해왔다.

올해에도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80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돼 서울, 경기, 충남지역 등 총 10곳의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19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과 지속적인 정서교류를 하고 프로그램 멘토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0년 14세 이하 어린이 관련 위해(危害)정보 건이 15,006건으로 2009년 11,427건에 비해 31.3%나 급증하여 우리 사회가 어린이 안전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발생 장소별로는 가정, 교육시설, 여가 및 문화놀이 시설, 상업시설 등으로 나타나 안전사고 예방장치로서 안전분야별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손해보험은 앞으로 안전과 사고예방을 주제로 한 어린이 안전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등 사회안전망 확충이라는 손해보험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