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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내 첫 간호업무 모바일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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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과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민영돈)은 국내 처음으로 간호업무 모바일 솔루션 '스마트 간호'(Smart Nurse)와 '스마트 전자동의서'(Smart Medisign)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간호는 태블릿PC를 이용해 환자가 있는 병실에서 투약기록과 혈압ㆍ맥박 등 바이탈 사인(Vital sign), 간호정보 조사지(건상상태 등 환자관리용 정보) 등을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경우 종이서식에 간호정보를 기록하고 간호데스크에 와서 PC에 다시 입력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오류와 분실ㆍ누락 등이 우려됐다.

스마트 전자동의서는 수술의 부작용 및 위험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동의서 서식지를 이용해 설명하던 것을 전자문서 형태의 전자동의서로 대체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의사의 설명의무 입증을 강화했고, 체계적인 관리 효율화 및 비용절감이 가능해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간호는 ICT와 의료의 융합을 통한 환자중심 모바일병원 구축을 위한 간호업무 분야 국내 최초 모바일 솔루션"이라며 "상급병원인 조선대학교병원 공급을 시작으로 전국 400여개 중대형 병원 및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T Biz hospital'을 개발해 광주현대병원에 첫 공급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제일병원에 병실결제 솔루션 '스마트 메디페이'(Smart Medipay) 를 개발ㆍ공급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