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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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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소식>

◆한국관광공사 중국 청뚜지사 개소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오는 13일 중국 쓰촨성 성도인 청뚜에서 신규지사 개소식을 갖고 중국대륙 서부시장을 대상으로 한 한국관광 알리기에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다. 청뚜지사(지사장 차동영)는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내륙지역에 개설하는 첫 번째 지사로 서부지역에 대한 한국관광 홍보 마케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청뚜 등 내륙지역에서 방한관광 광고와 각종 프로모션을 실시해 오고 있으나 지사개설을 통한 직접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전환, 시장선점효과를 노리고 있다.

청뚜지사는 향후 쓰촨성 이외에 충칭, 윈난성, 구이저우성도 관할하게 된다.

한편, 인구 1400만의 청뚜시는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서부대개발의 중심도시로 가파른 경제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관광공사, '한국관광 50년을 빛낸 관광기네스' 선정

한국관광공사는 창립50주년을 맞아 '한국관광 50년을 빛낸 관광기네스'를 선정,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관광 기네스'는 대한민국 50년의 역사 속에서 국내관광 최초, 최대, 최다, 최장 등의 기록을 보유한 28개 후보들 중에서 인터넷과 모바일 투표를 통한 국민투표와 내부 심사 평가를 통해 12개가 최종 선정되었다.

금강산 관광, 남이섬,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뮤지컬 난타, 미륵산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송도 해수욕장, 성산일출봉, 용인 에버랜드, 인천대교,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국립공원이 그것이다.

국민관광기획팀 옥종기 팀장은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한국관광 역사 중 최초, 최다, 최장 등 주요 이슈를 발굴할 수 있었던 데다, 특히 국민온라인 투표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톱스타 아론 아지즈(Aaron Aziz) 부부, 팬들과 함께 한국 여행

말레이시아의 이병헌으로 불리는 무슬림 최고 인기 배우 아론 아지즈(Aaron Aziz)가 팬 60여명과 함께 한국 겨울여행 나들이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에서는 아지즈 부부가 평소 한국 드라마를 애청하는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표시해왔지만 아직까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없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이들 부부 한국 겨울 여행을 제안하였고 현지 여행사와 공동으로 팬들과 함께하는 한국여행 특별상품을 개발했다.

이번 여행은 10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경복궁, 명동 등 서울 시내 주요 명소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국민들에게 인기 있는 남이섬, 설악산, 스키 리조트 등을 방문하고 김치 만들기, 한복 입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최대 위성방송사 '아스트로(Astro)'와 말레이어 대표 일간지 'Berita Harian' 의 동행 취재 및 방영을 통해 말레이시아 무슬림 대상 한국관광 붐 조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참석하여 아지즈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론 아지즈는 2011년 말레이시아 영화제 'Anugerah Skrin'에서 선정한 TV/영화 부문 최고 배우상(Best Actor) 및 4년(2007-2010년) 연속 동 영화제 최고 인기 배우상(Most Popular Actor)을 석권한 말레이시아 무슬림 최고 인기 배우이다. 그의 매니저이자 배우자인 Diyana 또한 한국 드라마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