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15일부터 17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 게임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EPL에서는 선두 맨유가 선덜랜드를 홈으로 불러 들여 경기를 갖는다. 지난 주말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를 거둔 맨유는 2위 맨시티와의 승점차를 6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반면 선덜랜드는 최근 7경기에서 1승1무5패에 그치며 강등권인 18위까지 순위가 곤두박질 쳤다. 승점이 반드시 필요한 선덜랜드지만 맨유와의 경기는 힘든 원정길이 될 전망이다.
맨유에게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맨시티는 뉴캐슬 원정길에 오른다. 선두 맨유와 승점 차이가 벌어진 맨시티는 더비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내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뉴캐슬은 최근 7경기에서 1승1무5패로 최악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즌 초반 상위권에 위치했던 순위도 어느덧 14위로 내려앉았다. 양 팀 모두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시티는 토트넘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양 팀 모두 지난 주말 경기에서 패하며 최근 상승세 흐름이 깨졌다. 토트넘은 3연승에서, 스완지시티는 2연승에서 연승이 멈춰섰다. 5위 토트넘과 8위 스완지시티는 치열한 중상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어 양 팀의 맞대결이 흥미로운 이유다.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선두 바르셀로나가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무패행진(14승 1무)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AT마드리드도 승점 6점차로 바르셀로나를 추격하고 있어 이번 경기가 선두 추격에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마드리드는 에스파뇰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른다. 3위에 머물고 있는 레알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AT마드리드를 쫓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에스파뇰은 최근 5경기(2무3패)에서 승리가 없는 상태다.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 게임은 15일 오후 9시 35분 발매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