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2일에 펼쳐지는 부산KT-원주동부(1경기), 오리온스-창원LG(2경기)전 등 한국프로농구(KBL)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2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은 두 경기에서 모두 70점대 박빙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먼저, 1경기 KT-동부전에서는 양팀 모두 70~79점대가 각각 42.23%와 41.15%로 최다를 차지했다. 리그 중하위권의 KT는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이전에 열린 두 경기에서 SK와 삼성을 상대로 연패를 당했다. 동부 역시 11월9일 이후로 7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단, 올 시즌 동부가 올린 4승 중 2승이 KT전이였다는 점은 토토팬으로써 충분히 눈 여겨볼 사항이다. 특히 이 두 경기에서 KT는 평균득점 73.0점을 기록한 반면, 동부는 89.5점으로 거의 90점에 가까운 득점력을 보였다.
2경기 오리온스-LG전 역시 오리온스 39.88%, LG 37.48%로 70점대가 가장 많이 집계됐다. 8승10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두 팀은 나란히 연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하락해있다. 특히 오리온스의 경우 올 시즌 70점에도 못 미치는 평균득점(69.8점)을 기록하며 빈곤한 득점력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양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오리온스는 두 경기에서 나온 평균득점이 58.5점에 불과하다. 스페셜 게임에 참여하는 농구팬이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한편, 국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국제대회 지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매되는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2경기(더블게임) 및 3경기(트리플 게임)의 최종득점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게임에 참여가능하며 최종 득점대는 69점 이하, 70~79점, 80~89점, 90~99점, 100~109점, 110점 이상의 항목 중 선택하면 된다.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 22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2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