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장비를 착용하고 고생하시는 심판분들께 감사드린다."
2012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롯데 강민호가 2년 연속 포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이 됐다. 총 투표수 351표 중 216표를 획득했다.
강민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상을 받게 됐는데 받을 때마다 정말 맛있는 상이었다. 감사드릴 분들이 너무나 많다. 여름엔 포수가 정말 힘들다. 저처럼 함께 장비를 착용하고 고생하시는 심판님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