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온라인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이사 박주만)가 11일 '소비자 중심 경영(CCM)' 재인증을 받고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010년 오픈마켓 최초로 '소비자 중심 경영(CCM)'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재인증 심사에도 통과해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소비자 중심 경영(CCM)'이란 소비자불만피해예방 및 소비자피해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기업특성에 맞는 실행체제를 구축하고 자율적으로 실행하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을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평가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 획득에 그치지 않고 직접 CCM인증 판매업체 확대에도 나선바 있다. 판매업체가 인증평가를 받는 비용을 지원하고, 도입을 희망하는 판매자에게 교육 제공 및 판매 인센티브를 도입하여 지난 6월 G마켓과 옥션 양 사이트 합쳐 총 7개 판매자가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을 받은바 있다. 해당 판매자들은 G마켓-옥션을 비롯해 대형 온라인몰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주요 판매업체들로 대고객 접점에 있는 오픈마켓 셀러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소비자들에게 온라인 쇼핑의 전반적인 신뢰도를 높이는 자극제 역할을 해왔다.
이베이코리아 고객 만족 담당 전항일 상무는 "소비자 중심 경영(CCM) 재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CCM인증을 받고자 하는 중소상인에게도 많은 지원과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힘쓰는 판매고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