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병원은 지난 10일 은평구 대림시장, 마포구 농수산물시장, 노원구 도깨비시장, 수유 재래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 8곳과 '건강 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4일에는 동대문구 경동광성상가, 경기도 구리시장, 구리청과물시장, 의정부 전통시장 등 9곳과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척추ㆍ관절 질환에 취약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은평, 구로, 노원, 장안동, 강남 등 서울·경기지역에 있는 7군데 튼튼병원이 공동 참여했다. 협약식은 각 지역 임직원과 시장상인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장별로 진행됐다.
튼튼병원은 앞으로 시장상인회의 건강관리를 위한 진료 할인혜택을 지원하며 각종 행사에 의료지원을 한다. 또한 명절이나 사내행사의 물품 구매 시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도록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튼튼병원 안성범 대표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불경기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 증진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