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11일 열리는 2012~2013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8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56.78%는 KEPCO-대한항공(2경기)전에서 대한항공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KEPCO의 승리 예상은 43.22%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2-3 대한항공 승리(27.27%)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5점차(56.89%)가 1순위로 집계됐다.
KEPCO는 지난 8일 러시앤캐시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시즌 성적 1승8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외국인 선수 안젤코가 분전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짜임새가 부족하다. 반면 대한항공의 최근 분위기도 좋은 상태는 아니다. 이전 경기인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대한항공이 KEPCO에 세트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여자부 경기 현대캐피탈-흥국생명(1경기)전에서는 현대건설 승리 예상(71.03%)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흥국생명의 승리 예상은 28.98%로 나타났고, 세트스코어에서는 3-1 현대건설 승리(28.08%),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39.28%)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80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1일 오후 4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