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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환우들을 위한 12월 송년 콘서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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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연말을 맞아 고객과 환우들을 위한 풍성하고 다채로운 송년 콘서트를 연달아 개최하고 있다. 지난 3일 '어루만짐 콘서트'를 시작으로 '人힐링 콘서트(6일)', '알루스 중창단 공연(8일)' 등 12월 한달 동안만 총 10여 차례에 걸려 다양한 음악회 공연이 진행된다.

'어루만짐 콘서트'는 12월 매주 월요일 낮 12시 병원 중앙관 로비에서 전문연주자의 공연과 해설이 어우러진 콘서트 형태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의학-건강과 음악의 접목을 시도하는 차원에서 내분비내과 안지현 교수와 툴뮤직 정은현 대표가 공동으로 사회 및 곡 해설을 맡아 대중에게 익숙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한편, 다가올 성탄 전날인 24일에는 '축복'을 주제로 해 완성도 높은 음악회를 꾸밀 예정이다.

병원은 이외에도 '무등일구삼클럽(14일)', 'Ensemble Bb(21일)', '도요타 콘서트(27일)', '트윙크 앙상블(31일)' 등 환우를 위한 풍성한 공연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12월 공연은 환우의 쾌유를 위해 병원 사회사업팀의 초청으로 중앙대학교 예체능계열을 비롯해 각 단체의 재능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더욱 의미 있는 무대가 되고 있다.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