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기관 인증제'에서 골드마크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바로병원은 지난 9월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으로부터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행정관리체계 등 3개 영역 308개 항목에 대해 서류·현장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전 항목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얻어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고, 2016년 11월까지 의료기관 인증마크인 골드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의료진을 포함한 직원들의 친절도와 시설, 환경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공관절,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 및 보호자 면담에서 치료결과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바로병원 이철우 대표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바로병원의 의료시스템과 환자들의 만족도가 상급 종합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을 인정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고 더 발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