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김태균이 아내 김석류와 딸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김태균은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녹화에 13년 지기로 막역한 사이를 자랑하는 야구선수 정근우와 함께 출연했다.
특히 김태균 집 앞에서 시작한 오프닝 촬영에서 아내 김석류가 딸 효린양과 함께 깜짝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김석류의 깜짝 출연은 아나운서시절 전현무와의 인연 덕에 성사됐으며 김석류는 야구여신답게 결혼 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를 뽐냈다.
김석류는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해야 하는 성격이다. 모든 물건은 제 자리에 놓여있어야 한다"고 남편의 성격에 대해 폭로했다. 하지만 "야구시즌 때는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비시즌 기간에는 가족과 늘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애쓰는 다정다감한 남편이다"라고 귀띔하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정근우와 김태균은 서로에 대해 잘 아는 만큼 편안한 분위기에서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현재 시즌이 끝나 각자 가정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며, 지난 시즌 실적 정리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29일 오후 9시 방송.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