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의 여고생 역을 맡았던 배우 신소율이 지성과 파격적인 베드신을 감행했다.
12월 6일 개봉을 앞둔 영화 '나의 PS 파트너'는 우연한 전화 한 통 때문에 벌어지는 두 남녀의 은밀하고 대담한 '폰스캔들'을 다룬 영화로 지금까지의 로맨틱코미디와 다르게 19금으로 중무장한 영화다.
두 사람의 베드신은 극중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지성의 회상신을 통해 등장한다. 이 장면에서 신소율은 상의는 탈의한 채 청바지 하나만 입고 지성의 무릎 위에 올라가 "기타 대신 나를 연주해봐"라며 거침없이 유혹 한다.
두 사람의 과감한 노출과 거침없는 베드신은 '나의 PS 파트너'의 시사회가 열린 이후에도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을 정도로 최고 명장면으로 꼽혔다.
한편 베드신을 위해 몸매 만들기에 힘쓴 지성은 "보통 남자인 극중 현승 답지 않게 생각보다 근육이 너무 커져서 감독님께 혼났다"며 완벽 복근에 대해 해명(?)했고, 과감한 연기에 도전한 신소율은 "노출신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베드신 보다 아픈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더 어려웠다"고 감정 연기에 치중한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