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K-리그를 제패한 FC서울이 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과의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서울시민의 날'로 지정하고, 서울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은 정규리그 우승을 기념하고, 최소 파울, 최소 경고로 퍼펙트 우승 대기록 달성이 기대된다. 한 시즌 동안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서울 시민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해 함께 축하하기로 했다.
감사의 의미로 일반석, 응원석에 한해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서 구매할 시에 50%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또 서울시와 함께 소방공무원, 환경미화원 등을 경기장에 초청하여 우승 축제를 함께 자축하기로 했다.
현재 21경기에서 43만861명의 관중수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1만4960명 이상 관중이 입장하게 되면 2010년부터 3년 연속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해당 경기 티켓예매는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인터파크, 공식 APP에서 할 수 있다.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