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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첼시-토트넘 이어 윌리언 쟁탈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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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는 윌리언(샤흐타르 도네츠크) 쟁탈전에 뛰어들었다.

2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이 윌리언을 관찰하기 위해 최측근을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윌리언은 브라질 측유의 개인기와 창의성을 앞세워 샤흐타르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맹활약으로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토트넘이 영입제안을 보냈고, 이제는 맨시티마자 가세했다. 윌리언의 몸값은 1500만파운드로 추정된다.

윌리언은 샤흐타르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그러나 샤흐타르 측은 내년 6월까지 윌리언의 이적은 없다고 못박았다. 맨시티는 1월 이적시장에서 윌리언을 영입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여기에 윌리언이 최근 브라질 대표팀에서 뛰지 못해 워크퍼밋 자격 요건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