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3루수 에반 롱고리아(27)가 장기 계약에 성공했다.
그는 향후 10년간 탬파베이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또 향후 6년 동안 연봉 1억달러를 보장 받았다.
롱고리아는 2020년 이후 까지 계약한 메이저리그그 7번째 선수가 됐다. 라이언 브라운(밀워키) 프린스 필드(디트로이트) 솔러(시카고 컵스)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는 향후 8년간 계약돼 있다.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는 20121년까지, 조이 보토(신시내티)는 2023년까지 계했다.
롱고리아는 2008년 탬파베이를 통해 메이저리거가 됐다. 이후 2012시즌까지 5시즌 동안 탬파베이의 중심 선수로 성장했다. 2008년부터 3연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2008년에는 신인상까지 받았다. 장타력까지 겸비해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됐다.
롱고리아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4년 동안 연봉으로 3660만달러를 받는다. 만약 앞으로 10년 즉 2023년까지 계속 선수 생활을 할 경우 연봉으로 1억4460만달러를 받게 된다.
그는 지난 2008년 4월, 탬파베이와 6년 계약했었다.
이번 새로운 계약에서 사이닝 보너스로 500만180달러를 받는다. 180달러는 행운의 표시다. 내년 연봉은 200만달러로 적다. 하지만 2014년부터 750만달러, 1100만달러, 1210만달러 껑충 뛴다. 또 2017년부터는 1300만달러, 1350만달러, 1450만달러, 1500만달러, 1850만달러, 1950만달러로 계속 치솟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